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로서, 전체적인 모양은 타원포물면과 흡사하며 그릇 표면을 빗살같이 길게 이어진 무늬새기개로 누르거나 그어서 점·금·동그라미 등의 기하학무늬를 나타낸 등의 특징이 있다. 한자어 명칭인 '즐문토기'의 즐문(櫛文)은 '빗 모양 무늬'라는 뜻이다. 빗살무늬를 넣은 이유에 대해서 주술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 주장하기도 하고, 토기 이전에 사용했던 게 버드나무나 지푸라기를 엮어 만든 도구들이라 그것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새겼다는 주장도 있다. 아무튼 이 같은 예술 행위가 발생 된 원인으로 수렵채집 시절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 농경시대로 가면 빗살무늬 토기보다 좀 더 발전되고 기능적인 형태지만 무늬가 없는 민무늬 토기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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