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개 중 3~4개의 불량이 발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품질경영 기법은?
6시그마 품질수준이란 3.4PPM(parts per million)으로서, 이는 '100만 개의 제품 중 발생하는 불량품이 평균 3.4개'라는 것을 의미한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전 회장 잭 웰치에 의해 유명해진 혁신적 품질경영기법을 말한다. 6시그마는 모토로라의 근로자였던 마이클 해리에 의해 1987년 창안되었다. 당시 정부용 전자기기 사업부에서 근무하던 해리는 어떻게 하면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통계지식을 활용하자는 착안을 하게 되었고, 이 통계적 기법과 1970년대 말부터 밥 갈빈 회장 주도로 진행되어 온 품질개선 운동을 결합해 탄생한 것이 6시그마 운동이다.
해리는 모토로라 사내에 설치된 모토로라 대학 내에 ‘6시그마 인스티튜트’를 열고 연구를 거듭해 6시그마를 수준 높게 발전시켰다. 그 결과 6시그마는 모토로라 이외의 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경영기법으로 확립되었으며, 이후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1992년 6시그마 운동을 도입하였고,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전 회장인 잭 웰치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소니 등 세계적인 우량기업들이 6시그마를 채택하면서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다.
이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기업의 경영혁신을 이루는 핵심방법론으로 평가받으며 이미 제조업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다. 선진국에서는 금융ㆍ통신ㆍ의료ㆍ공공부문 등 서비스 분야까지 6시그마를 확대하여 큰 성과를 이루었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삼성과 LG 등에서 6시그마를 도입하여 품질혁신을 이루는 데 성공하였다.
기존 혁신 프로그램이 외부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반면, 6시그마는 모든 임원과 직원들의 참여로 기업 스스로가 독자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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