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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는 지상에서 시속 100km이상 속도로 달릴 때 얼마나 달릴 수 있을까?
사실 고양잇과 맹수들이 일반적으로 질주 지구력이 워낙 저질이라 치타는 그나마 오래 뛸 수 있지만, 그래봤자 300미터, 10초쯤 뛰면 피크다. 폭발적인 가속력은 무산소 운동에 의존하여 숨이 매우 빨리 차기 때문. 500m를 넘어서면 완전히 한계에 도달하며 전력 질주한 후에는 숨을 골라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치타가 질주하면서 체온이 오르지 않는 것은, 체온이 오르기 훨씬 전에 숨이 차기 때문이다. 급격한 운동으로 인한 체온의 손상은 장기의 작용을 망가뜨리거나 할 수 있지만 그 정도로 체온이 오르려면 그 운동을 장시간 쉬지않고 해야 한다. 대형 참치가 낚싯줄에 걸렸을 때 격한 운동 끝에 살이 열에 변질되는 현상도 이런 케이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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