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동물은?
스라소니는 '링크스'라고도 한다. 몸길이 약 90cm, 꼬리길이 약 20cm이다. 머리는 크고, 귀는 삼각형으로 끝에 검고 긴 털송이가 있다. 볼에는 호랑이에서 볼 수 있는 볼수염이 있다. 네 다리는 튼튼하고, 특히 발은 너비가 넓다. 눈동자가 수축된 모양은 짧은 타원형이고, 홍채는 연한 황색이다. 야행성으로서 낮에는 무성한 덤불이나 바위 그늘에 숨어 있다가 해질 무렵에 나와 토끼·청서·들쥐·영양·사슴 등을 잡아먹는다. 성질은 난폭하며, 잠복하고 기다렸다가 먹이를 잡아먹으며, 헤엄도 잘 치고 나무 타기도 잘한다. 우는소리는 높지만 유연하며 자주 울지 않는다. 이 종류와 비슷하나 몸이 약간 작으며 긴 털을 가진 캐나다스라소니는 캐나다와 알래스카에 서식한다. 한국·유럽·터키·이란·히말라야·중국 동북부·시베리아·사할린·캄차카 등지에 분포하며 평원이나 삼림, 때로는 사막에도 서식한다. 한국에서는 2012년 7월 27일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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