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길림성 동남부 지역으로, 중국에서는 연길도라 한다.

간도라는 지명은 청과 조선 사이에 있는 섬과 같은 곳이라하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청 태조는 백두산을 여진족의 발상지라 여겼고, 이후 청 태종이 간도 일대로의 입주를 금지하였다.

그리고 조선과 국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백두산 정계비를 건립하였다.

이후 160년간 문제가 없었으나 18세기에 세도 정치에 염증을 느낀 농민들이 명을 어기고 간도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야기되었다. 조선은 이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농민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청이 청국인의 간도 이주를 허락하고 농경을 장려하려는

정책을 취하게 되자 조선과 청 사이에 간도를 두고

영유권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각국의 비문에는 토문강까지를 국경으로 한다고

되어있었으나 조선은 송화강의 지류인 토문강으로

해석한 반면 청은 이를 두만강으로 해석하여

분쟁은 커져만 갔다.

이후 1909년 9월 4일, 일본이 철도부설권 등을

받고 청에게 간도를 넘겨준다는 내용의

간도 협약이 체결되었다.

그 결과 간도는 현재까지도 중국 정부가

실효 지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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