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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검은 16~17세기 유럽에서 사용된 검이다 이것의 이름은?
"레이피어"라는 말은 독일어 어원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의 레이피어 사범들은 "레이피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이 지역들에서는 그냥 "검"을 의미하는 "스파다", "에스파다", "에페"라는 말로 레이피어를 지칭했다. 때문에 톰 레오니(Tom Leoni) 같은 사람은 레이피어를 16-17세기에 사용된 손 방호능력이 있는 편수 양날 직검을 통칭하는 말로 쓰기도 한다. 그러나 후세인으로서 혼동을 피하고자 기능과 사용에 따라 분류가 이루어지는데, 예컨대 존 클레멘츠(John Clements)는 베기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찌르기 위주로 사용되어야 하는 검을 레이피어, 찌르기와 베기가 모두 가능한 검을 베고 찌르는 검(cut and thrust sword)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레이피어가 사용된 시기를 통사적으로 조망해 볼 때 레이피어라는 말이 특정 단일 정의를 만족시키지 못함은 명확하다. 유럽 전역에 걸쳐 레이피어는 각지의 문화와 검술에 따라 변형되었고, 같은 시기라도 지역에 따라 사용법, 날 길이, 날 폭, 칼자루 모양, 날의 유무까지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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