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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년 미국 땅에 도착한 이들은 누구인가?
미국의 시작은, 그렇다.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1620년 메이플라워호가 매사추세츠 주 플리머스에 신앙의 자유를 찾아 순례자들이 도착하면서 미국은 시작됐다. 자유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신대륙에 도착했지만, 그보다 먼저 그곳에 정착한 사람들이 있었다. 1607년 일단의 사람들이 제임스타운에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정착했다.
하지만 그들은 대개 빈민, 부랑자, 범죄자들이었기에 미국 역사는 그들을 새로운 나라를 건설한 선조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새로운 땅에 도착한 순례자들도 마냥 정의로운 것만은 아니었다. 초기 정착 단계에서 땅은 물론 각종 편의를 제공했던 원주민, 즉 인디언들을 모질게 학살한 것이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다.
순례자들의 인디언 학살은 오늘 주제가 아니다. 오늘의 주제는 마녀사냥이다. 인디언 학살을 서슴지 않았던 순례자들은 스스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죽음을 무릅쓰고 대양을 건넜지만, 이내 마녀사냥에 나섰다. 1692년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에서 벌어진 일련의 재판, 즉 세일럼 마녀재판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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