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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사상을 상징하는 오방색이 아닌 것은?
오방색이란 오행사상을 상징하는 색을 말한다. 오행사상에서 유래되었으며 방(方)이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각각의 빛들이 방위를 뜻하기 때문이다. 파랑은 동쪽, 빨강은 남쪽, 노랑은 중앙, 하양은 서쪽, 검정은 북쪽을 뜻한다.
오방색은 오행에 해당하는 빛이고 그에 해당하는 물질도 있는데, 파랑은 나무, 빨강은 불, 노랑은 흙, 하양은 쇠, 검정은 물을 뜻한다. 나무를 태우면 불이 나고, 불이 탄 곳에서 흙(재)이 생기고, 흙이 뭉쳐 쇠가 되고, 차가운 쇠에서 물이 맺히고, 물은 나무를 키우니, 이를 상생(서로 산다)이라 하며, 쇠는 나무를 베고, 나무는 흙에 뿌리를 내려 흙을 먹고, 흙은 물이 흐르지 못하도록 가두고, 물은 불을 끄고, 불은 쇠를 녹이니 이를 상극(서로 이긴다)이라 한다. 물론 상극은 영웅 대 악당처럼 서로 싸우는 개념은 아니며, 일종의 '제어' 정도의 느낌으로 보면 된다. 사주팔자 등 한자 문명권 내 운명학의 기반엔 이러한 오행의 상생·상극 개념이 들어 있다.
어쨌든 오방색은 세계의 대표적 빛깔 다섯 가지를 모두 모은 것이고 다 갖추었으며 골고루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복을 상징하기도 한다. 보자기나 저고리 등에 오방색을 쓰는 이유는 이러한 것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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