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 "1808년 5월 3일(The Third of May 1808)"은 나폴레옹 군대가 스페인을 점령하고 양민들을 잔인하게 처형하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걸작이다. 이 작품은 고야의 후기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음침한 분위기와 느슨하면서도 유려한 붓질을 보여준다.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 1746년 3월 30일 ~ 1828년 4월 16일)는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걸쳐 활동한 스페인 화가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화가이다. 카를로스 4세의 수석 궁정화가였으며, 로코코 양식으로 귀족층의 화려한 초상화를 그렸다. 바로크 양식의 풍자적 에칭 판화집을 출판하였고 난청과 국가의 정치 상황에 대한 고통으로 말년에 어두운 작품을 제작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