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제1차 세계 대전이후 생겨난 두 유럽 국가는?

유고슬라비아와 체코슬로바키아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하면서 생겨났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1867년부터 1918년까지 존속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국가이다. 1867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제와 헝가리의 헝가리인 귀족들 사이의 대타협으로 성립되었고, 오스트리아 황제가 헝가리의 사도왕, 보헤미아(지금은 체코) 왕을 겸임하였다. 이 타협으로 헝가리는 큰 자치권을 누리게 되었다. 헝가리인은 오스트리아인과 함께 지배 민족이 되었고, 헝가리어가 독일어와 함께 공용어가 되었다. 수도로는 빈과 부다페스트 두 곳이 있었다. 제국이 존재하는 동안,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 전환된 이후 발칸반도에서의 이권을 지키는데 큰 관심을 가졌으나 이는 제1차 세계 대전의 원인이 되어 독일, 오스만 제국과 함께 동맹국으로 참전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이탈리아 전선에서 이탈리아(1915년 연합국으로 참전)에 의해 패배하였고, 1918년 11월 연합국에 항복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민족주의에 영향을 받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등 여러 나라로 쪼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