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오트쿠튀르의 어머니 "잔느 랑방"(Jeanne Lanvin, 1867 ~ 1946)은 20세기를 대표하는 파리의 패션 디자이너이다. 그녀가 1889년에 설립한 랑방 하우스(The House Of Lanvin)는 현존하는 파리의 디자인 하우스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오늘날에도 로맨틱하고 우아한 파리 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인 하우스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는 그녀를 ‘위대한, 위대한 디자이너(great, great designer)’라고 칭송하였으며, 화려한 아름다움과 세련된 절제미가 공존하는 랑방의 스타일은 현재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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