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에 태어나 재즈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 오르간 연주자, 익살꾼 등 재즈 역사상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기억되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
월러 [Fats Waller]
출생-사망: 1904.5.21 ~ 1943.12.15
본명: 토머스 라이트 월러
국적: 미국
활동분야: 음악
출생지: 미국 뉴욕주 뉴욕
주요작품: 《껴안아 주오》(1925)
본명 토머스 라이트 월러(Thomas Wright Waller). 미국 뉴욕주(州) 뉴욕에서
성직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성직자가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게 15세 때 피아노 연주자가 되어 카바레와 극장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곧 재즈피아노의 한 유파를 이루었던 제임스 P.존슨(James P.Johnson)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20년 후반 작곡가로도 명성을 쌓아 그의 작품이 가끔 브로드웨이의 레뷰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1934년 이후 자신의 소규모 밴드와 함께 수백 곡의 레코드를 취입했는데, 작품에 훌륭한 재즈 음악이 익살극과 독특하게 결합되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노래에 《잘못 처신하는 것은 아니야 Ain't Misbehavin》《덩굴장미 Honeysuckle Rose》와 첫 히트곡으로 클래런스 윌리엄스(Clarence Williams)와 함께 작곡한 《껴안아 주오 Squeeze Me》(1925) 등이 있다. 오르간을 익숙하게 연주할 수 있었던 최초의 재즈 연주자이기도 했으며 《폭풍우 치는 날씨 Stormy Weather》(1943)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흔히 익살꾼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가장 위대한 재즈피아노 연주자 가운데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재능있는 작곡가로서 꾸준히 중요시되고 있으며 두 분야에 남겨진 작품들은 모두 쉽게 친근해질 수 있는 리듬을 지니고 있다. 비록 그의 순수한 음악적 재능이 겉으로 드러난 희극에 의해 모호해지기는 했지만, 뛰어난 재즈 연주자로서 또한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을 거둔 극소수의 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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