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승 기념일(일명 VE Day)은 1945년 8월 연합군이 나치 독일군의 무조건적 항복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나치 독일군의 무조건적 항복은 5월 7일 프랑스 랭스, 그리고 5월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서명되었습니다. 독일군의 항복에도 불구하고 다음 네 곳에서는 VE Day 이후에도 전투가 계속되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의 텍셀 섬,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 슬로베니아의 폴자나, 그리고 보스니아 북부와 헤르체고비나에 위치한 작은 도시 오작(Odžak)에서였습니다. 오작(Odžak) 전투는 유럽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전투입니다. 이 전투는 1945년 4월 19일부터 1945년 5월 25일까지 벌어졌으며, 이는 유럽의 전쟁 종결 후 17일이나 더 계속된 것이었습니다. 이 전투는 크로아티아의 파시스트 기관인 우스타샤(Ustashe)와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 사이에 벌어진 전투입니다. 우스타샤의 대원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세르비아인, 유대인, 로마인, 그리고 유고슬라비아의 정치적 반대자들 수 십만 명을 살해하였습니다.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은 공산당이 이끄는 저항군으로, 유고슬라비아를 점령한 추축국(주로 독일군)에 대항하였습니다. 결과는 파르티잔의 승리였지만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 이를 숨겨, 1975년 6월 1일에나 세르비아의 신문 NIN에 그 소식이 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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