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밀로스 포먼 감독의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는 정신병자들의 밝은 세계와 대조적으로 체제가 만든 차가운 시설, 그리고 그것이 상징하는 건강한 사람들의 사회가 얼마나 부자유스러운 것인가를 그렸다. 정말로 병든 사람은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미국 작가 켄 키지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1975년 밀로스 포먼 감독이 영화화한것이다. 이 영화에서 맥머피 역을 맡은 잭 니콜슨은 뛰어난 연기로 찬사를 받았는데, 이 역을 위해 실제로 정신병원에서 생활하였다. 이 영화의 엑스트라는 진짜 정신병자이다.

1976년 제48회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 뻐꾸기(cuckoo)는 영어로 정신병자나 미친 사람을 일컫는 속어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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