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1세(1912년 10월 17일~ 1978년 9월 28일)는 제263대 교황에 오른 지 33일 만에 서거하였다. 1973년에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1978년 8월 6일에 바오로 6세가 세상을 떠난 후, 콘클라베가 열린 지 이틀 만에 후임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전임 교황 요한 23세와 바오로 6세를 기념하여 요한 바오로 1세로 이름을 정하였다. 그는 외교나 학문보다는 목회를 중요하게 여겼다. 또한 온화한 이미지로 가톨릭 신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교황 최초로 대관식을 거부하였다. 또 세속 권력의 상징인 삼중관을 뉴욕 경매에 부쳐 수익금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였다. 교황에 오른 지 33일 만인 1978년 9월 28일에 서거하였다. 사인은 심장발작이나 폐색전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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