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축구선수 18명이 사망한 비극을 겪은 나라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기를 치르는 축구팀은 십수 년 단위로 대형 사고를 당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고는 1940년대부터 일어났다.
1949년 5월 4일 이탈리아의 명문 팀 그란데 토리노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벤피카와 친선경기를 마친 뒤 돌아오던 중 비극을 당했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토리노 소속 선수 전원을 포함해 비행기에 탔던 31명이 모두 사망했다.
4연속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토리노는 비행기 사고로 인해 전성기를 마쳤다.
아프리카에서도 비행기 사고로 축구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1993년 4월 27일 잠비아 축구대표팀은 군용기를 타고 미국 월드컵 지역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세네갈 다카르로 이동하던 중 추락해 모두 사망했다.
당시 잠비아 대표팀을 태운 군용기는 급유를 위해 콩고 브라자빌을 들렀다.
조종사는 비행기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이륙했다. 비행기는 엔진에서 발화한 불길로 추락했고, 결국 이 비행기를 탄 30명 전원이 사망했다.
해설 더 보기:
www.yna.co.kr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