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時計)는 1995년 1월 9일부터 1995년 2월 16일까지 방송했던 sbs 광복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로 《여명의 눈동자》에서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았던 김종학 피디와 송지나 작가가 다시 뭉친 드라마이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세 명의 주인공의 삶으로 그려내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삼청교육대, YH 사건, 신민당 전당대회 각목 난동사건 등 실제의 사건들과 인물들을 잘 조화시킨 대본과 뛰어난 연출력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극적으로 그려낸 드라마라는 평을 받았다. 방영 당시 평균 시청률 50.8%를 기록할 정도로 방영 기간 내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모래시계가 방영되는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일찍 귀가해 거리가 한산할 정도여서 모래시계를 '귀가시계'라고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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