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화분이나 화단에 심어 기르는 작은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40~60cm 정도로 자라며 가지는 짙은 자주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으로 길이 6~10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홍자색, 붉은색, 흰색 등 다양하며,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긴 원통형으로 끝은 4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4개이며, 꽃받침보다 짧다.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 꽃부리 밖으로 길게 나온다. 우리나라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세계적으로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페루, 서인도제도 등에 분포한다. 후크시아속 식물은 남아메리카를 중심으로 100여 종이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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