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스키(freestyle ski)는 공중곡예를 통해 율동미와 예술성을 겸비한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스키 경기이다. 고난도 묘기를 뽐내는 모험 레포츠로, 백플립·트위스트 등 선수들의 공중 기술을 관람할 수 있어 설원의 곡예로도 통한다. 1960년대 후반부터 기존 스키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미국에서 시작하였으며, 아마추어 경기보다는 주로 프로 경기 형태로 실시되었다. 원래는 에어리얼 경기, 모굴 경기 및 발레스키 경기를 통칭하는 것이었다. 모굴과 에어리얼의 경우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 때 시범종목으로 선정되었고 모굴은 1992년, 에어리얼은 1994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국제스키연맹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한 '발레 스키' 경기를 2000년도 이후 모두 중지하기에 이르렀다. 현재는 에어리얼(aerial), 모굴(mogul), 스키크로스(ski cross), 하프파이프(half-pipe), 슬로프스타일(slopestyle) 등의 세부 종목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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