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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은 한스 안데르센의 동화 중 어떤 작품을 모티브로 하였을까요?
<겨울왕국>(Frozen)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2013년, 미국에 개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창립 90주년을 기념한 영화다. 놀랍게도 디즈니가 (픽사 제외)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처음으로 수상한 영화이기도 하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명작 〈눈의 여왕〉을 원안으로 한 작품. 하지만 크레디트에서 <눈의 여왕>을 "Based on"(원작)이 아니라 "Story inspired by"(영감을 받은)라 표기한 것처럼 일부 설정과 캐릭터의 유사성을 제외하면 <눈의 여왕>과의 공통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눈의 여왕>의 모티브만 빌려온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 이런 외부의 평가와는 별개로 제작진들은 첫 공개 시점부터 현재까지 이 작품이 엄연히 안데르센의 이야기인 '눈의 여왕'을 계승하는 작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작품적으로도 등장인물들의 복장이 안데르센이 살았던 19세기 북유럽풍이며, 〈눈의 여왕〉의 요소들을 활용하여 재배치한 장면들이 곳곳에 보이는 등 원작에 대한 존중을 잃지는 않았다. 작중 주요 캐릭터들의 이름은 안데르센의 풀네임에서 가져와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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