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계 올림픽은 2016년 8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제31회 하계 올림픽이다. 개최지 최종 투표에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가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올림픽 역사상 남아메리카에서 개최된 첫 번째 올림픽이다. 브라질에서는 2014년 FIFA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난민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올림픽기를 들고 출전했다. 난민팀은 남수단 출신 5명, 시리아 출신 2명, 콩고 민주 공화국 출신 2명, 에티오피아 출신 1명이 소속되어 있다. 2016년 5월 12일 브라질 연방 상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함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올림픽이 열렸다. 근현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의 국가원수가 없는 상태(직무 대행자 포함)에서 열린 최초의 대회가 되었다. 브라질에서 일어난 지카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인해 골프, 테니스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던 몇몇 선수들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는 상황이 속출했다. 또한 요트 경기 장소로 선정된 구아나바라 만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여 전체 메달 순위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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