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WHO 친선대사로 임명되었다가 비판 여론에 취소당한 인물은?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짐바브웨의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Robert Mugabe, 1924. 2. 21~2019. 9. 6, 당시 만 93세)을 친선대사로 임명하려다 대중들의 항의로 임명을 철회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우려를 표명해 온 모든 사람들 말을 경청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공중 보건에 관련하여 짐바브웨를 칭찬하였다. 하지만 비판자들은 최근 몇 년간 짐바브웨의 의료 체계가 붕괴했음을 지적해왔다. 무가베 대통령은 처음 집권한 후 20년간 의료 체계를 크게 확대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국가 경제가 무너지면서 의료 체계에 악영향을 받게 되었다. 직원은 급여를 종종 받 지 못하고 의약품은 공급이 부족하다. 짐바브웨인 평균 수명보다 30년이나 더 살고 있는 무가베 대통령은 해외로 치료를 받으러 다닌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짐바브웨 정부와 상의하여 결국 무가베 대통령의 친선대사 지위를 철회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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