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박스오피스 수입 기준 세계 영화 시장 2위인 국가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영화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영화시장은 지난해 609억8천만 위안(약 10조2천400억원)의 수입을 올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월에는 33억7천만 위안(약 5천700억원)의 영화관 입장 수입을 올려 3억8천560만 달러(약 4천300억원)의 입장 수입에 그친 미국 시장을 제쳤다.
춘제 연휴 기간 중국 영화시장에서 최대의 흥행을 기록한 것은 중국인이 지구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해낸다는 내용의 공상과학(SF) 영화 '유랑지구'(流浪地球·The Wandering Earth)였다.
유랑지구는 입장 수입 44억5천만 위안(약 7천500억원)을 기록해 중국 박스오피스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우주 굴기'를 꿈꾸는 상황에서 중국인이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이 관객의 애국심을 자극해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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