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보드게임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것은?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보드게임은 모노폴리(Monopoly)이다. 20세기 초 미국 경제 대공황 당시, 찰스 대로우(Charles Darrow)는 ‘모노폴리(Monopoly)’라는 보드게임을 만들었다. 생각해보면, 이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모노폴리는 대공황 시대의 ‘독점만이 살 길이다’라는 교리를 제일 즐겁고 단순하게 재현한 보드게임이며, 찰스 대로우는 그 대공황의 최대 피해자, 실직자였기 때문이다. 모노폴리는 규칙이 쉽고 간단한 게임이다. 먼저 주사위 두 개를 굴려서 나온 수만큼 자신의 말을 옮기고, 도착한 곳의 땅을 구입한다. 해당 지역을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다면 소유주에게 이용료를 낸다. 만약 구입할 수 있는 부동산이 아닌 특수한 칸이라면, 그 칸에 쓰여있는 지시를 따른다. 그리고 같은 색깔의 땅을 독점하면 더 많은 이용료를 받거나, 건물을 지어 더 높은 이용료를 부과할 수 있다. 모든 플레이어를 탈락시키고 최종적으로 남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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