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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TV 시트콤 주연 배우로 대통령을 연기한 게 정치 경력의 전부인 후보가 우크라이나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 부패한 기득권 정치 세력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감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후보는 21일 실시된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70% 넘는 표를 얻어 20%대 중반에 그친 현직 대통령 페트로 포로셴코 후보를 일찌감치 꺾고 승리를 확정했다.
젤렌스키는 3월말 1차 투표에서도 30%의 득표율로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로셴코는 개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출구조사 발표 직후 패배를 인정했다. ”나는 물러난다. 그러나 정치권을 떠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강조하고 싶다.”
올해 41세인 젤렌스키는 10대 후반부터 코미디언으로 연예활동 경력을 쌓았다. 그러다가 2006년 방송된 우크라이나판 ‘댄싱 위드 스타’에 출연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그는 배우로 활동하며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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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uffingto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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