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 전용으로 이용되었던 별장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신대리 산 26-1)에 있다.

1983년 전두환 정부부터 2003년 2월 국민의 정부까지 사용되었다.

2003년 2월 25일에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면서 같은 해 4월 18일에 민간 개방 선언과 함께 소유권을 충청북도에 이관하면서, 대통령 별장으로서의 기능은 사라졌다. 이후 2003년 4월 22일 민간에 공개되어 현재까지 관광지로 사용되고 있다.

전두환이 집권하고 있던 1983년 6월에 착공을 시작하여 동년 12월 완공됐다. 청남대는 개장 후 관광지로 전환될 때까지 20년 간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5명의 대통령들이 휴식과 함께 국정을 구상하던 곳이다.

원래 이름은 '봄을 맞이하는 집'이라는 뜻의 '영춘재(迎春齋)'였지만, 1986년에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의 청남대로 개칭됐다. 5공 시절부터 사용되다가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4월 18일 민간에 개방된 이래 11년 만에 입장객 800만 명이 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치상 대청댐을 끼고 있기 때문에 제법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본관,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과 대통령역사문화관, 대통령광장, 하늘정원, 수영장, 음악분수, 대통령길 등 많은 시설이 있으며,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본관을 제외하면 재량껏 관람할 수 있다. 각 시설물들에는 대통령이 실제로 이용하던 사진을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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