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다음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이 독일의 이 도시를 점령하면서 도시의 한 건물에 적기를 게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이 도시는?
이 역사적인 사진은 1945년 5월 2일 베를린 전투 당시에 찍은 것이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과거의 독일 제국의회 의사당(Reichstag)에 적기(赤旗)를 게양하는 소련군 육군 장병들의 모습으로 점령 바로 그 순간이 아닌 점령 후에 소련 해군의 사진작가 겸 정훈장교 예프게니 칼데이(Евгений Ананьевич Халдей, Yevgeny Khaldei) 중위가 연출하여 찍은 선전 사진이다. 실제 이 건물이 점령된 때는 한밤중이었다. 사실 사진의 적기를 처음 게양했을 때는 전투가 치열하던 한밤중이어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었고 처음 게양된 국기는 제대로 된 국기가 아니라 빨간 식탁보 3개를 이어붙여 급조한 깃발이었다. 이 사진은 적기를 두 번째로 걸고 있는 사진이며, 전투가 종료되고 며칠 뒤 찍힌 연출된 사진이라 제대로 된 깃발을 걸고 있고 아래 보이는 거리도 소탕이 다 된 시점이라 한산해 보인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