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은 본래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광산동 광주 전라남도청 구 본관)에 있다가, 2005년 10월에 현재의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로 이전했다. 전남도청 이전은 1986년 11월 광주시의 직할시 승격 후 논의되기 시작하였고, 1993년 5월 대통령 특별담화로 이전 계획이 정해졌다. 이러한 도청 이전 계획은 광주광역시 원도심의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지연되기도 했지만, 결국 1999년 1월 9일 신도청 소재지 용역에 따라 현재의 부지가 선정되었다.

전라남도청은 뒤에는 오룡산이 있고 앞에는 영산강이 흐르는 배산임수에 위치하고 있고, 전남도청 소재지인 남악리는 무안 승달산(佛)-목포 유달산(儒)-영암 선황산(仙)을 이은 삼각형의 중심점에 해당하는 곳이어서 풍수적으로 명당이라고 한다.

도청의 부지 면적은 총 70,113평이며, 건축 연면적은 23,989평이다. 지상 23층(지하 2층)으로 지어진 전라남도청은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을 상징한다고 하며, 개청 이후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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