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1998)는 맷 데이먼과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전쟁 영화다. 199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총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그중 감독상을 포함한 5개 부문(감독상, 촬영상, 음향상, 편집상, 음향효과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시작으로 펼쳐지며, 라이언이라는 병사를 구하기 위한 구출부대의 노력을 그리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라이언 가문의 4형제가 모두 미군으로 참전했는데, 그중 막내를 제외한 세 명이 태평양 전선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오마하와 유타 해변, 뉴기니에서 각각 전사하고 만다. 그리하여 라이언 4형제의 어머니는 세 아들이 전사했다는 비보를 동시에 전해 듣게 된다. 심지어 하나 남은 막내아들도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살아 있어도 언제 전쟁터에서 죽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조지 C. 마셜 미 육군참모총장은 이 사실을 듣고 마지막 남은 막내아들이라도 살려서 집에 보내자 판단하고, 그리하여 미 전쟁부는 육군 레인저 부대의 밀러 대위를 지휘관으로 한, 총 8명의 라이언 일병 구출팀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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