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더블 데커(Double-decker)로 불리는 빨간색의 2층 버스는 보다 많은 승객을 운송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영국의 상징적인 대중교통수단이다. 버스의 색깔이 빨간색인 이유는 19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살펴볼 수 있다. 당시 영국의 대중교통 체제는 각기 다른 회사에 의해 개통·운영되었다. 그중 London General Omnibus Company(L.G.O.C.)이 가장 큰 규모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었고, 1907년에는 경쟁 회사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버스를 모두 빨간색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993년에 런던 교통국에서 이 빨간색을 더블 데커의 공식 색상으로 채택하였고, 이후 계속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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