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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하철이 처음 개통된 해는?
지하철도가 최초로 생긴 국가는 영국으로, 수도 런던에 1863년부터 지하에서 증기 기관차가 달리게 되었다. 이어서 터키의 이스탄불 메트로가 1875년에,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지하철이 1896년에 개통되었다. 서울 지하철은 1974년 8월 15일에 종로선이 개통하였다.
한국어를 사용한 한반도 최초의 지하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평양 지하철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74년 서울에 첫 지하철이 개통한 이래 도시 철도와 지하철이 동의어로 굳혀졌는데, 이는 4호선이 건설될 때까지의 서울 지하철은 실제로 거의 대부분이 지하 구간이었기 때문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하 구간 이외에 훨씬 긴 지상 구간까지 포함하게 된 이후에도 전 구간을 지하철로 일컫게 되었다. 그러나 지상 구간이 주를 이루는 광역철도가 2000년대 들어 빠르게 구간을 확장하면서 이러한 의미는 퇴색되어갔고, 이를 운영하는 기업체들도 사업 확장이나 이미지 쇄신 등의 목적으로 사명에 지하철을 대체하는 좀 더 명확하고 포괄적인 용어가 포함된 사명으로 설립하거나 변경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1994년에 설립된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가 기존의 지하철이라는 명칭 대신 도시철도라는 용어를 사명에 도입한 첫 번째 사례이다.
해설 더 보기:
ko.m.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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