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3∼5인이 사용하는 흙을 뜨고 파는 데 쓰는 농기구는?
가래는 흙을 뜨고 파는 데 쓰는 농기구다.
가래는 생나무를 자루와 몸이 하나가 되도록 깎고 둥글넓적한 몸 끝에 말굽쇠 모양의 쇠날을 끼워 만든 것이다. 몸 양쪽에 구멍을 뚫고 줄을 꿰었으며, 한 사람이 자루를 잡고 흙을 떠서 밀면 양쪽에서 각각 한두 사람이 줄을 당기어 흙을 던진다. 줄의 길이는 대체로 자루의 길이와 비슷하다.
삽을 변형시켜 만든 것으로 넓죽한 삽날에 긴 나무자루를 박고, 삽날 윗부분 좌우측에 각각 줄을 매어 사용한다. 보통 3∼5인이 사용하는데, 한 사람은 자루를 잡고, 2∼4인이 양쪽에서 줄을 잡아 당기며 작업을 한다. 삽보다 작업 능률이 높고 여러 사람이 공동작업을 할 수 있다.
해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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