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이 1987년에 발표한 대표적인 단편 소설. 한국의 현대사를 작은 사회인 국민학교 학급(반)으로써 표현한 우화라는 평이 보편적인 평이며, 이문열은 그 해에 이 작품으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선정 이유에서 "이상이 살아 있어 이 작품을 접하더라도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으리라"며 극찬했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매우 높고 초등학교부터 국어 교과서의 단골 소재이며 시험 지문으로도 종종 등장한다. 영화화도 이루어졌으며, 영화도 이문열 소설의 영상화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통한다. 이문열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역작이다. 7차 교육과정 시절 5학년 읽기 책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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