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이 벽으로 둘러싸인 경기장에서 작은 볼을 교대로 치며 겨루는 경기는?
하이 알라이(Jai alai)는 3면이 벽으로 된 경기장에서 교대로 공을 치며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다. 프론트 테니스라고도 한다. 17세기 무렵부터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 행해지던 펠로타(pelota)가 개량된 월핸드볼(wall handball) 계통의 경기이다. 앞과 양 옆이 단단한 벽으로 된 경기장에서 한 손에 세스타(cesta)를 끼고 공을 쳐 주거니 받거니 하며 득점 경쟁을 한다. 공은 반드시 노바운드(no bound)나 원바운드(one bound)로 쳐야 한다. 세스타란, 나무와 등으로 짠 길이 30㎝의 것으로 앞쪽 일부가 오목한 접시 모양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팀게임(team game)으로 할 수 있고, 25~30점을 먼저 따면 이기게 된다. 근래 들어 하이알라이는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미국·남아메리카 등에서 성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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