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구동(四輪驅動) 방식은 자동차의 추진 방식 가운데 네 바퀴 모두에 동력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네 바퀴에 모두에 동력이 전달된다고 하여 전륜구동(全輪驅動)으로 부르기도 하고, four wheel drive를 줄여 4WD 또는 4x4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인 자동차 추진 방식인 이륜구동에 견줘, 추진력이 월등하므로 비포장도로와 같은 험로, 경사가 아주 급한 도로 및 노면이 미끄러운 도로를 주행할 때 성능이 뛰어나다. 주로 군용이나 험로 주행용 차량에 장착되었으나 최근에는 주행성 향상을 위하여 고급 승용차에도 채택되고 있다. 흔히 지프를 사륜구동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프는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사륜구동 차량으로 만든 브랜드명일 뿐 같은 개념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6·25전쟁 때 군용으로 들어온 이래 1969년 신진자동차에서 최초로 민간용을 조립·생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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