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즈상(Fields Medal)은 세계수학자대회에서 4년마다 수여하는 상으로, 아벨상, 울프상 수학 부문과 함께 수학계의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꼽힌다. 젊은 수학자의 연구를 장려한다는 취지로 다른 상과 다르게 40세 이하에게 수여된다는 특징이 있다.

캐나다 수학자 존 찰스 필즈(1863 ~ 1932)의 이름을 땄으며, 1897년 처음 열린 세계수학자대회에서 기원, 자신의 유산으로 수학상을 만들어달라던 필즈의 유언 이후 취리히수학자대회에서 그의 제안이 논의되었고 1936년부터 첫 수상자를 배출하기 시작했다.

필즈상 시상식은 세계수학자대회가 열리는 국가의 국가원수가 필즈상 메달을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2014년 세계수학자대회 및 필즈상 수상식은 서울에서 열렸으며 이 때 최초 여성 수상자 마리암 미르자하니가 나왔다. 개최년도는 동계올림픽, FIFA 월드컵,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같은 해에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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