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솜(ribosome)은 단백질을 합성하는 세포소기관으로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 존재한다. 리보솜은 1950년대 중반에 루마니아의 세포생물학자인 조지 펄레이드(George Emil Palade)가 전자 현미경을 사용하여 처음 발견하였다. 리보솜이라는 용어는 1958년 리처드 로버츠(Richard B. Roberts)가 최초로 제안하였다. 1개의 세포당 1,000∼100만 개의 리보솜이 들어 있다. 인간과 동물에 사용하는 많은 항생제는 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리보솜 활성을 억제시킨다. 스트렙토마이신 등이 대표적인 항생제로 이것은 단백질을 합성하는 리보솜이 세균과 동물 세포에서 서로 달라 항생물질이 동물 세포의 리보솜에 결합하지 않으므로 숙주가 된 동물의 세포 내의 리보솜의 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하여 박테리아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항생제들의 효과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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