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사진에 있는 개의 품종은 무엇인가?
전라남도 진도군이 원산지인 한국의 토종개다. 주인과 가족에게 매우 충실한 성격으로 용맹하고 민첩해 사냥견으로 적합하다. 1962년 전라남도 진도에서 보호하는 진도견(珍島犬, 진도개)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2005년 세계애견연맹(FCI)에 한국 진도견(Korea Jindo Dog)이 정식 품종으로 등록됐다. FCI 기준 견종번호 334, 견종그룹 5(스피츠와 프리미티브 타입)주 로 분류한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중형견이다. 체고는 수컷이 약 50~55cm, 암컷이 약 45~50cm 정도로 암컷이 약간 더 작다. 체중은 수컷이 약 18~23kg, 암컷이 약 15~19kg 정도다. 스피츠 타입 견종이라 뾰족한 주둥이와 선 귀를 가지고 있다. 꼬리는 위쪽으로 말려 올라가 있다.
털은 이중모로 겉털은 뻣뻣하고 속털은 부드럽다. 몸털과 등털, 꼬리털의 길이가 다르다. 꼬리털이 제일 길고 풍성해 밤송이처럼 보인다. 털색은 황색, 백색, 흑색, 흑갈색, 황회색, 호색(얼룩) 등이다. 진도의 진도개는 황색과 백색을 원칙으로 한다.
진돗개의 구체적인 기원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단, 한국의 토종견이며 진도섬의 특수한 지리적 환경에 적응하며 보존됐다는 사실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938년 조선총독부가 진돗개를 조선명승고적(천연기념물)으로 선정했다. 당시 일제가 한국 토종개를 대규모 도살하면서 풍산개나 삽살개, 동경개, 거제개 등 토종개 대부분이 멸종위기에 처했으나 진돗개만이 거의 유일하게 보존될 수 있었다. 1962년 전라남도 진도에서 관리하는 ‘진도견(珍島犬)’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해설 더 보기:
m.100.daum.net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