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헤비급 100전 100승 무패, 올림픽 복싱 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의 전적을 가지고 프로 전향을 선언한 이반 드라고는 소련 복싱팀과 함께 데탕트 기념을 위한 미국진출 겸 국제 친선시합을 위해 미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 소련 복싱팀 수장인 니콜라이는 소련 체제의 우위를 강조하며 체계적이고 독보적이자 더욱 진보한 과학 기술력으로 훈련된 이반 드라고를 이길수 있는 복서는 존재할 수 없다며 자신감을 내보인다. 그들은 미국 진출을 기념하기 위한 친선 경기를 주선하며 현역 헤비급 챔피언인 록키 발보아에게 시합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때 은퇴한 뒤 여러 사업으로 성공하여 호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아폴로는 자신의 저택 수영장에서 따분한 일과를 보내던 중, 스포츠 채널로 이를 보게 되는데, 록키를 설득하여 록키 대신 드라고와 친선시합을 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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