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奉俊昊, 1969년 9월 14일~)는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다. 1993년 단편 영화 《백색인》으로 데뷔 후 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두 번째 장편 영화 《살인의 추억》(2003)에 이어 《괴물》(2006)과 《설국열차》(2013)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2017년 《옥자》와 2019년 《기생충》이 칸 국제 영화제에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기생충》을 통해 한국 감독으로는 최초로 2019년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고, 2020년 제77회 골든 글로브상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제92회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국제영화상에 후보 지명 된 최초의 한국 영화가 되었다. 봉준호는 그의 영화 작업을 인정 받아 최우수 국제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의 4개 부문의 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아시아 영화 감독이 되었다. 봉준호는 또한 테시가하라 히로시, 구로사와 아키라, 나이트 샤말란과 리안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감독상에 후보 지명되었으며, 두 번째로 수상한 아시아 감독이자 첫 수상한 한국 감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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