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 수집, 소장품에 대한 관리와 연구 업무를 수행합니다.

국공립 시설에서 근무하는 큐레이터의 경우, 학예사 또는 학예연구원이라고도 합니다. 큐레이터는 근무하는 장소와 주로 다루는

전시품에 따라 수행하는 업무에 차이가 있지만 대개는 새로운 전시 아이템을 찾아 그에 맞는 작품을 섭외하며 전시장 진열과 관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준비, 전시 개막식 및 리셉션 준비 등 전시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합니다.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고고학, 사학, 미술사학, 예술학, 민속학, 인류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는 채용 시 관련 전공자로 응시자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며,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 미술관에서 근무하는 큐레이터의 경우는 동양화, 서양화, 조각, 도예 등 미술 실기를 전공한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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