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포니는 현대자동차의 첫 독자생산 모델(고유모델)이자, 대한민국 자동차 개발사상 최초로 독자생산된 국산 자동차다. 이전의 현대자동차 차량들은 전부 포드의 모델들을 대한민국 시장에 라이선스 생산 방식으로 들여온 것들이다.

하지만 100% 독자개발한 것은 아니었는데, 미쓰비시 랜서 1세대의 후륜구동 플랫폼과 새턴 엔진을 포함한 파워트레인을 미쓰비시에서 라이선스 생산 방식으로 들여왔으며, 차체 디자인과 실내만 현대자동차가 자체적으로 독자개발했다. 그런데 차체 디자인괴 실내도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이탈리아의 저명한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에게 외주를 주어 디자인한 것이다.

참고로 한국 최초의 완전 독자개발 모델은 1994년에 나온 전륜구동의 엑센트이다.

포니는 모델별로 다양한 구조와 형태를 갖고 있으며, 패스트백(4도어), 해치백(3도어), 왜건, 픽업트럭 네 가지 모델이 있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4 도어 패스트백이었으며 일반적으로 포니라 하면 이 모델을 지칭한다. 후속 모델인 포니 2와 현대 엑셀은 해치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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