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년간의 역사를 가진 오스만 제국은 오늘날 어느 나라가 되었나요?
오스만 제국(Osman Empire / Ottoman Empire)은 오스만 가문을 왕가로 하여, 현재 터키 최대의 도시인 이스탄불에 도읍하여 서쪽의 모로코부터 동쪽의 아제르바이잔에 이르러 북쪽의 우크라이나에서 남쪽의 예멘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지배했던 제국이다. 터키 제국, 오스만 튀르크 또는 단순히 터키라고도 불렸다. 아나톨리아(소아시아)의 한구석에서 나온 소 군후국으로부터 발전한 이슬람 왕조인 오스만 왕조는 이윽고 동로마 제국 등 남동 유럽의 기독교 제국, 맘루크 왕조를 포함한 서아시아·북아프리카의 이슬람 제국을 동시에 정복하면서 지중해 세계의 과반을 차지한 세계 제국인 오스만 제국으로 발전하였으나, 18세기 이후 쇠퇴하여 20세기 초반에 마침내 마지막에 남은 영토 아나톨리아로부터 새롭게 건국되어 나온 국민 국가인 터키 공화국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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