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시(flush): 무늬가 같은 카드 5장. (3.03%) 간혹 스트레이트와 플러시 중 어느 쪽이 더 높은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플러시가 스트레이트보다 2배 정도 띄우기 어렵기 때문에 당연히 플러시가 높다. 초보자들은 같은 모양 4개가 모이면 히든 카드까지 봐서라도 플러시를 띄우려 하는데, 보시다시피 확률은 매우 낮은 편. 그러니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포커를 칠 때 플러시가 뜨면 80% 정도는 이겼다고 해도 될 정도. 다만 오픈 카드가 존재하는 스터드 포커나 커뮤니티 카드 포커의 경우, 플러시는 너무 '잘 읽힌다'. 특히 주류라 할 수 있는 홀덤의 경우 플러시가 뜨려면 커뮤니티 카드에 같은 모양이 3개 이상 깔려야 하기에 누구든 플러시를 의심할 수밖에 없으며, 다른 사람들도 동일하게 플러시가 뜰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 상대방에도 플러시가 뜰 것을 고려하고 탑을 판단해 승부해야 한다. 자신이 확실히 탑이 높다고 판단되면 해 볼 만하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그림이라는 표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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