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성사(病者聖事, 원어명 sacramentum unctionis infirmorum)란 가톨릭의 7성사 가운데 하나로 위급하게 앓고 있는 신자의 고통을 덜어 주고 구원해 주시도록 주께 맡기는 성사.

가톨릭 교회는 이 성사를 통해 병자를 위로하고 하느님께 신뢰를 갖도록 하며, 참회를 통하여 건강이 회복되도록 돕는다. 이전에는 죽을 위험에 처한 경우 한 번만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종부성사(終傅聖事)’라고 하였으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병중에 있을 때에는 횟수에 관계없이 사제에게 청할 수 있는 7성사의 하나로 재천명되었다.

카톨릭의 7성사 : 세례성사, 성체성사, 견진성사, 고해성사, 혼인성사, 성품성사, 병자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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