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왕 에드워드 8세(Edward VIII, 재위 1936)는 서리 리치먼드 출생으로 윈저공(Duke of Windsor)이라고도 한다. 조지 5세의 맏아들이다. 조부 에드워드 7세를 닮아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황태자 시절에 세계 각지를 여행하여 상하 각층의 사람들과 널리 사귀었으며, 사회문제에도 조예가 깊어 인망이 높았다.

조지 5세가 죽자 독신인 채로 즉위하였는데, 미국 출신의 이혼녀 심프슨부인과 열애, 1936년 12월 마침내 국왕 자리를 버리고 해외로 떠나 윈저공으로서 그녀와 결혼하였다. 부인과 함께 윈저성 부지 내 프로그모어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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