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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어린 왕자> 속 어린 왕자가 살고 있던 소행성의 이름은?
어린 왕자는 프랑스 공군 비행사이자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éry)가 1943년 발표한 소설이다. 또한 동시에 생텍쥐페리의 유작이기도 하다. 순수함과 현명함과 간결함과 환상과 삽화가 뒤섞인 작품으로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명작이자 세계 명작으로 꼽히며 아이들에게 널리 퍼진 명작 동화이기도 하다.
어린왕자는 B-612라는 소행성에서 살고 있던 소년. 명칭은 '왕자'이지만, 만나는 사람들은 딱히 그를 왕자로 여기고 존대하지는 않는다. 일단 자기 별에 사는 사람은 어린 왕자 본인 뿐이어서 왕국이라 할 수도 없지만 일단 왕자라고 칭해진다. 프랑스를 비롯한 서양권에서는 프린스가 왕의 아들, 왕자라는 뜻도 있지만, 한 지역을 다스리는 공국의 군주, 공작이라는 의미도 있다. 어린 왕자는 소행성의 주인이므로 어린 군주라는 뜻이다.
어린 왕자는 B-612에서 바오밥나무 싹을 캐거나 석양을 보며 살고 있다. B-612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바오밥나무 같은 게 자라나면 통째로 산산조각이 날 수 있다고 한다. 어린 왕자가 조종사에게 양을 그려달라고 부탁한 이유도, 양에게 바오밥나무 싹을 먹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어린 왕자는 게으름뱅이가 혼자 사는 별을 본 적이 있는데, 게으름뱅이는 '아직 작으니까'라는 생각으로 3그루나 되는 바오밥나무를 방치해두었다고. 어린 왕자가 그 뒤에 말을 잇지 못하는 걸 보면, 아마 게으름뱅이의 별은 산산조각이 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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