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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 것은 무슨 새인가?
국내 어디에서나 흔하게 서식하며, 유라시아 전체에 분포한다. 비번식기에는 혼성군이라 불리는 무리를 형성하여 다른 종들과 섞여 먹이를 찾거나 소규모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인간에 대한 경계심이 적어 인가 근처에 흔하게 둥지를 튼다. 박새가 둥지를 트는 장소는 기상천외하기로 유명한데, 벽돌 사이, 신호등 틈, 심지어 우체통에도 사람들의 이용이 뜸해지면 둥지를 튼다. 이렇듯 다양한 곳에 둥지를 트는 새라 인공새집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새 중 하나이다.
번식력이 뛰어나고 사람이 있는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하는 편이라서 매우 흔한 텃새이기 때문에, 한국의 아파트 가득한 도시에서도 의외로 쉽게 볼 수 있는 새다. 머리가 검으며, 날개 윗부분은 녹색과 파랑색을 약간 띤 회색이고 아랫부분은 검다.대개 검은색의 긴 꼬리깃이 있지만 다른 개체들과 싸우다가 빠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 목 아랫부분부터 배까지 검은 줄무늬가 있는데, 수컷은 배에 있는 검은 줄무늬가 암컷에 비해 더 진하고, 크기도 약간 더 크다.
털갈이는 한 해에 2번 하는데, 몸 전체의 깃털이 천천히 빠지면서 새 깃털이 난다. 대개 깃털이 한꺼번에 빠져나가지는 않지만,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진드기나 이가 있을 경우 탈모가 되기도 한다.
수명은 대략 2~3년인데, 2년째에 성조가 되며 5월, 6월에 번식을 2차례 한다. 2번 모두 5마리에서 10마리 정도 되는 새끼를 키우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지쳐버린 박새는 폭삭 늙어서 족제비나 까마귀 같은 동물의 먹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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