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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귀화한 축구선수 샤리체프(신의손)의 포지션은 무엇인가요?
k리그에서 맹활약했던 前 타지키스탄, 現 대한민국 국적의 골키퍼 출신 코치.
대한민국에 귀화해 신의손(申宜孫)으로 개명했다고 하는데 실제 주민 등록상의 이름은 '샤리체프'로 되어 있으며 '신의손'은 선수 등록명일 뿐이다. 별명으로 '神의 손'이라고 불리었던 걸 아예 그쪽으로 (한자는 바꿔서) 개명한 것. 구리 신씨(九里 申氏)의 시조다.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골키퍼의 중요성을 일깨운 주인공이다. 신의손 등장 이전까지는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골키퍼는 단지 필드 플레이어에서 밀려난 키 큰 선수들이 보는 포지션이었고, 골키퍼 코치 따위는 사치였다. 하지만 소련에서 정규 골키퍼 코치에게 배워 온 신의손이 차원이 다른 선방을 선보이면서 일화 팀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끌자, 1994년에 일어난 대한민국 골키퍼의 양대 비극 중 하나인 미국 월드컵 독일전 최인영의 실수,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의 주전 골키퍼 차상광의 알까기가 맞물려서 골키퍼의 중요성과 체계적인 양성이 대한민국 축구의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월드컵 독일전 때문에 최인영에 대한 실망감이 극에 달했을 때는 "한국인 골키퍼로는 희망이 없으니 사리체프를 귀화시켜서 대표팀에 발탁하자"는 여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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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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