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먹이 때 나서 아직 영구치가 나지 않은 이를 유치(乳齒, milk tooth)라고 한다. 젖니 또는 탈락치라고도 하며, 뒤에 나는 치아를 영구치 또는 간니라 한다. 사람은 출생 후 6∼8개월부터 청백색의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총 20개가 된다. 2∼3세경에는 다 나오고, 7세경부터는 먼저 난 치아부터 탈락하기 시작하고, 그 후에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아래턱 치아가 위턱 치아보다 나오는 순서가 빠르다.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유기질이 많기 때문에 산 등의 화학적 작용을 받아 충치가 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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